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가을을 맞아 15일 저녁 7시 30분 천문대 앞마당에서“2024 별빛 속에 시와 음악회”시낭송 연합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매주 화요일 정규프로그램인 별빛 속에 시와 음악회 출연팀인 대전지역 여섯 개 시낭송협회가 참여하며 전문 시 낭송인 들이 유명 시를 음악과 함께 낭송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http://www.djstar.kr)나 대전시민천문대(☎042-863-8763)로 문의하면…
문화.여행
대전시립무용단 ‘천년의 춤, 대전’ 선보인다
대전시립무용단이 12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V‘한국 춤! 거장과 함께하는 천년의 춤 – 대전’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거장들과 함께 우리 춤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총 6개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여는 첫 작품은 ‘면벽(面壁)’이다. 벽을 마주한다는 뜻의 ‘면벽(面壁)’은 끝나지 않는 길에서 계속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한다. 이 시대의 어렵고 안타까운 현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한강 작가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존재의 연약함을 강렬하게 드러낸 시적 산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림원은 또한 “한강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역사적 고통과 보이지 않는 억압에…
EBS 한국기행 떡슐랭로드 청암사, 무섬마을 위치
9월 24일 방송된 EBS 한국기행 떡슐랭로드 천년고찰 청암사 전통을 노래하는 소리꾼, 서진실 씨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정. 이번 여정의 첫 번째 목적지는 떡슐랭 로드의 시작점인 천년고찰 청암사입니다. 이곳은 인현왕후가 폐위된 뒤 세상을 떠난 지 3년 동안 수양을 쌓았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뿐만 아니라, 859년에 도선이 지은 이 사찰은 오랜 시간 스님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영화 비포 선라이즈
1. 영화 피포선라이즈 개요 ‘Before Sunrise’는 로맨틱 드라마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배우 이단 호크, 줄리 델피의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1995년 처음 개봉하여,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주로 오스트리아의 빈을 배경으로 하며, 이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문화적 요소가 영화에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세계
모든 예술에서 평론가와 대중은 언제나 괴리가 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위대한 문학가들이 꼽는 최고의 소설이지만, 이를 제대로 읽은 대중은 거의 없습니다. 지나치게 길고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음악에서도 그렇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대중의 취향과 거리가 먼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죠. 대중의 음악적 이해는 대부분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에서 멈춰 있고 클래식좀 듣는다는 이들도 말러나 브루크너 정도에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감상평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2019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연출은 곽경택, 김태훈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고 주요 출연진에는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등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제작은 태원엔터테이먼트 배급은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맡았습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주요줄거리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대위(김명민분)가 이끄는 유격 부대는 급박한 상황이 닥치고 더 이상 병력 충원이 어려워지자 전투 경혐이 전무한 학도병들을 모집 하기에 이릅니다. 이들이 목표는 바로 UN군의…
대전시립교향악단 EQ-UP 콘서트 개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연주회 ‘EQ-UP 콘서트 – 피터와 늑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윤현진이 객원 지휘자로 나서며,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의 다양한 역할은 극단 ‘셰익스피어’가 맡아 동화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입니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들을 위해 작곡한 ‘피터와 늑대’는…
대청호 생태 테마관광 프로그램 시작한다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 소개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6월 15일(토)부터 생태해설사와 함께 대청호 수변을 걸으며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하고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2024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1~5구간)과 대전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운영된다. 다양한 코스와 체험 활동 당일 코스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속초여행, 설악산 그리고 대관람차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다. 그런데 떠나기 전부터 시작해 속초 여행을 하기까지, 계획만 대여섯 차례 조정하고 고민했다. 그저 바다가 보고 싶을 때나 회 한 접시에 소주 한 잔 떠오를 때 혹은 설악산의 웅장한 기백이 그리울 때면 언제고 훌쩍 다녀온 곳이었음에도 이번 여행은 유독 마음이 쓰였다. 한겨울의 변화무쌍한 날씨 탓도 있었고, 새로운 명소가 여럿 생겨 욕심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