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대전시 숙박비 5만원 할인

대전시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보인다. 대전은 이번 행사로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관광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지역 특별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13개 광역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국내 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해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규모 할인 캠페인으로, 최근 위축된 지역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에서 제공하는 숙박 할인 쿠폰은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사흘간 선착순으로 예약 시 사용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숙박 기간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쿠폰의 경우 대전 내 숙박업소에서 7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한 사람당 한 장만 발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여기어때, 하나투어, 11번가 등 총 22개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s://ktostay.visitkore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은 ‘과학도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MZ세대가 주목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대전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