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8%로, 내년에는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의 장기 부진과 미국 관세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하락과 소비심리 개선이 완만한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KDI가 1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전망 수정’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수출 회복과 기저효과로 전기 대비 0.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5%에 그쳤다. 제조업은…
경제뉴스
한남대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준공
대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산학연혁신허브동’이 16일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 창업 공간 등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강원대, 한양대 ERICA와 함께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혁신적인 업무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소비자물가 상승률 1.3%, 3년 9개월 만에 최저
정부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2% 이내의 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채소류 가격 상승 등 물가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만 4천 톤을 계약재배로 공급하고,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도 2천 톤을…
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대전시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고물가, 고금리, 내수 부진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대상 임대료 지원을 확대해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임대료 지원 대상은 연 매출 6천만 원 이하이며,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 원으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소상공인은 적격…
25년 육아휴직급여 월 최대 250만원 지원
내년부터 육아휴직을 12개월 사용하는 경우, 육아휴직 급여가 기존 1800만 원에서 510만 원이 늘어난 23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 급여 인상 및 대체인력 지원금 인상 등을 포함한 남녀고용평등법과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를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19일 발표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채무부담 완화한다
정부가 10월 중 자영업자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정책서민금융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4일부터는 알렛츠 피해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같은 달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방안 도출 및 위메프·티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