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전등사, 정수사, 봉은사터
조선왕조를 지킨 강화도 전등사 강화도의 동남부에는 정족산이 우뚝 솟아 있고 이 산 아래 정족산성이 산허리를 두르고 있다. 또한 산성 안에는 강화도에서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전등사’가 자리하고 있다. 언제부터 이 사찰이 세워졌는지 알 수 없으나 고려왕조가 강화도로 천도한 이후 원종…
꽃 처럼 아름다운 강화도 여행
이 땅의 중부 서해 바다로 흘러드는 예성강, 임진강 그리고 한강.., 이 세 강물은 국토의 중부 위아래 지역을 굽이쳐 흐르다 약속이나 한 듯 인천 앞바다 한 곳으로 흘러들며 삼 형제처럼 상봉을 한다. 그 만남의 장소에서 숨가쁜 강물이 쉬어가도록 자리한 커다란 섬이…
떠나자 지상낙원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의 삼원색은 초록과 파랑, 빨강이다. 울창한 숲, 깊은 바다, 용암이 가득 고인 화산화산…. 기후도, 환경도, 동물도 낯선 대자연이다. 운무 낀 상록수림에는 화려한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황금빛 해변에서는 바다거북이 산란한다. 도심 밖 숲은 나무늘보와 원숭이의 영역. 화산이 뿜어낸 재와 용암은 옥토를…
여름엔 바다와 젊음이 있는 곳 양양으로
여름을 사랑한다.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계절이 어디에 있을까. 해는 길고 열일한 후 맞는 달콤한 휴식을 기대한다.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내리쬐는 햇살이 뜨거워 어느새 한여름이 바짝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순간부터 몇 번이나 떠올린 행복한…
여름에 무엇을 먹을까?, 여름보양식 보감
새콤하고 시원한 오이냉국은 여름 밥상의 단골손님이다. 찜통 같은 더위와 긴 장마에 집 나간 입맛도 오이냉국 한 사발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돌아온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이 매력적인 오이는 새콤한 식초를 만나면 천하무적 여름 메뉴가 된다. 식초는 여름을 대표하는 조미료다.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