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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5년 정부 예산안 4조7903억원 반영

Posted on 2025년 09월 02일2025년 09월 02일 by 대전소식포스트

대전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4조 7,903억 원을 반영시키며 당초 목표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보다 3,389억 원(7.6%) 늘어난 규모로, 교통 인프라 확충부터 미래 신성장 산업,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까지 두루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시는 이장우 시장과 간부진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대응한 결과라며, 교통망 개선과 첨단산업 육성, 시민 안전과 복지 강화까지 균형 잡힌 예산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큰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대규모 교통사업 예산 반영이다. 트램 2호선(총사업비 1조 5,056억 원)은 내년도 공사비 1,800억 원이 확보돼 2028년 완공 목표가 한층 가시화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총사업비 3,577억 원) 역시 547억 원이 반영돼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회덕IC 연결도로,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신설 사업 등도 포함됐다.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산업 분야 예산도 두드러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가 추진하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사업’(30억 원),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사업(42억 원),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30억 원) 등은 대전이 미래 첨단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전기차 보급사업에 409억 원이 배정돼 8,512대 보급이 가능해졌으며,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설계비(9억 원), 대청호 장미공원 조성(30억 원), 대덕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126억 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78억 원), 온천문화공원(28억 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복지와 안전 부문도 강화된다. 생계급여 3,131억 원, 기초연금 5,772억 원이 반영돼 취약계층 지원이 확대되며,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34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80억 원) 등 안전망 구축에도 힘이 실렸다.

시는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미반영 사업 확보와 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교통망 확충과 미래 신성장산업, 복지·안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고르게 반영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추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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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대전세종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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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포스트 : 발행일 2023-05-03 :발행편집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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