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바다가는 달 할인혜택 풍성

5월의 문을 열며 특별한 바다 여행이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준비한 ‘바다가는 달’ 캠페인이 5월 한 달 동안 펼쳐집니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를 주제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연안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파도 파도 끝없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여행 패키지와 혜택, 그리고 특별한 지역 행사를 제공합니다. 숙박 할인권과 레저·입장권 할인권은 여행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며 해양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 최북단의 섬을 방문하거나,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등 국내 바다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80여 개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상품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섬티아고 순례길 걷기나 치유 여행과 같은 감성적인 체험도 마련돼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다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식 행사도 주목할 만합니다. 5월 17일 여수, 24일 부산에서 ‘셰프의 바다밥상’ 이벤트가 열립니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셰프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특별 초청된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참가를 원한다면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바다를 주제로 한 축제와 해양 정화 활동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합니다. 5월 마지막 날인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부산항축제와 같은 다양한 지역 행사는 바다를 즐기고 보호하는 방법을 모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요트 체험, 심야 영화제, 해양박물관 캠핑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은 “해양관광은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새로운 동력이자,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특별한 관광 매력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국민과 세계 사람들이 한국의 바다를 찾게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우리나라 79개 연안 지역은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국민이 바다를 더 사랑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 그리고 바다가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이 될 이번 5월. 대한민국 곳곳의 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캠페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바다가는달.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