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전시민천문대가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과학문화 전시에 나선다. 우주과학과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운석과 기상·기후 사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민천문대에 따르면 천문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운석전시’와 제34회 아스트로갤러리 ‘기상기후 사진전’을 운영한다. 전시는 천문대를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 프로그램인 ‘운석전시’에서는 세계운석박물관 이현장 회장이 소장한 실제 운석 표본들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다양한 운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운석의 생성 과정과 종류, 태양계의 역사 등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주 물질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과학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운석이 지닌 독특한 형태와 질감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줄 전망이다.
함께 진행되는 제34회 아스트로갤러리 ‘기상기후 사진전’은 기상청이 주관한 날씨·기후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사진전은 대전지방기상청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지구환경 변화의 심각성과 미래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변화하는 기후 속 자연의 모습과 인간의 삶이 담긴 사진들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대전시민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는 우주와 지구환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천문대를 찾아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민천문대는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천체투영관, 별음악회 등 다양한 천문우주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